‘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우리는 보통 이 말을 '배움에 있어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라는 의미로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 말이 단순히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뭐든 배울 수 있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의 뜻이 아니라,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서 나이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뜻으로 해석되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어떻게 보면 부정적인 시각의 해석일 순 있는데요.
제가 경험해보니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모두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그렇다면, 진정한 어른이란 무엇일까요?
그리고 저는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정말 그럴까🧐
직장생활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게 되잖아요.
다양한 연령대, 다양한 직급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중에는 분명 나이를 숫자로만 먹은 듯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겉으로는 어른이지만, 속은 여전히 미성숙한 사람들을 보며 이런 생각이 더욱 강해졌습니다.
그들에게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다음과 같은 특징들이죠.
나이를 숫자로만 먹은 사람들의 특징😤
1. 책임 회피
일의 결과보다 자기 안위가 우선. 잘못이 생겨도 남 탓, 상황 탓.
2. 귀찮은 일은 미루기
중요한 일도, 하기 싫으면 모른 척 넘기기.
3. 공감 없는 태도, 타인의 상황 무시
남이 바쁘든 말든, 자기 일 막히면 갑자기 와서 묻기.
4. 지적에 대한 방어 본능
잘못을 지적받아도 변명부터 하며, 인정하지 않음.
5. 성장 의지 없음
나이도, 직급도 높지만 배움에 대한 겸손이나 열정이 없음.
더 안타까운 건 이들이 후배들에게조차 "그 정도만 해도 돼", "열심히 해봤자 소용없어"라는 말로 성장의 기회를 제약하려 한다는 점입니다. 자신이 멈춘 곳에 타인까지 묶어두려는 말처럼 들릴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나는 나이를 숫자로만 먹는 사람이 되고 있지는 않은가?”
“진짜 어른은 어떤 모습일까?”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어른은 이런 사람입니다.
1.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사람
단순히 많은 일을 겪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느끼고 반성하며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는 사람입니다.
2. 자기 실수를 인정할 줄 아는 사람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상대가 누구든 겸허히 받아들이고, 진심을 담아 사과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3.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를 가진 사람
연차나 직급이 높다고 해서 배움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늘 부족함을 인정하고,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그저 시간만 보냈다고 해서 경험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무슨 일이든 회피하고 자기 보호만 하다 보면
결국 아무것도 제대로 겪지 못한 채 나이만 들어버리게 되죠.
내가 되고 싶은 어른의 모습🥰
저는 아직도 모르는 게 많고 실수도 종종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실수했을 때 인정하고 사과할 수 있는 용기라고 생각해요.
그게 후배든, 동료든, 선배든 말이죠.
제가 되고 싶은 어른은 이런 사람입니다❣️
1. 실수했을 때 인정할 줄 아는 사람
2. 누구에게든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3. 후배의 열정을 꺾지 않고 지지해주는 사람
4. 타인의 시간을 배려하고,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려는 사람
5. 어려운 상황에 처한 동료를 보고 무시하지 않고 도움을 주는 사람
무엇보다도, 스스로를 끊임없이 돌아보며 변화하고 성장하려는 사람이고 싶어요.
그게 진짜 어른으로 가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이 말은 단지 도전 앞에서 용기를 주는 말이 아니라,
어른이라는 이름 앞에 겸손하라는 메시지처럼 느껴집니다.
여러분은 어떤 어른으로 살아가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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