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알려드립니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독후감은 제 인생 지침서인 만큼, ✨그 내용을 나누어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4부 - 제④,⑤,⑥장]의 내용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 네 번째 주제,
'기분 상하게 하거나, 적개심을 불러일으키지 않고 사람을 바꾸는 9가지 방법' 중 제4,5,6장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집중하고 따라오세요~:)
Let's GO!
데일 카네기식 심리 전략, 네 번째
직접 명령을 내리기보다 질문을 하라.
Ask questions instead of giving direct orders.
여러분! 혹시 '명령'을 좋아하는 분 있나요?
명령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겁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도 어렸을 적, 십 분만 있다가 방 청소를 하려고 계획했는데 부모님이 "청소 좀 해라!"라고 하시는 순간, 갑자기 청소하기 싫어졌던 경험이 한 번쯤은 있었을 것입니다. 이처럼 직접적인 명령은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고 반발심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데일 카네기가 이 책을 집필하던 중, 미국 전기 작가 중에서도 베테랑인 아이다 타벨과 저녁을 함께한 적이 있습니다.
그 자리에서 타벨은 오언 D. 영의 전기를 쓰면서 영과 같은 사무실을 3년 넘게 공유했던 사람에게 흥미로운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에 따르면, 오언 D. 영은 결코 사람들에게 직접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명령 대신, 영은 언제나 제안을 통해 다른 사람과 소통했습니다.
예를 들면, "이걸 하세요" 또는 "저걸 하지 마세요" 같은 직설적인 명령은 하지 않고, "이걸 고려해보는 건 어떨까요?" 혹은 "저 방법이 효과적이지 않을까요?"와 같은 질문을 던졌다고 합니다. 그는 항상 상대방이 스스로 결정할 기회를 주었고, 그들이 실수를 통해 배우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상대의 자부심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스스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무엇보다, 명령이 아닌 질문을 통해 상대방이 자발적으로 협력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했습니다.
앞의 예시를 다시 가져와봅시다. 만약 부모님이 "청소 좀 해라!"라고 말씀하시는 대신, "오늘 방 청소를 고려해 보면 어때?" 또는 "청소를 하면 훨씬 쾌적하게 방에서 생활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질문하셨다면, 청소를 더 기분 좋게 시작했을지도 모릅니다. 상대방이 스스로 해야 할 일을 깨닫게 해주는 질문의 힘은 명령보다 훨씬 강력합니다. 이미 해보셨다고요~? 실제는 책과 다르다고요~? 어렵기 때문에 꾸준한 연습이 필요한 것입니다🙂 분명 꾸준히 일상생활에 이 원칙을 적용해 본다면, 상대방에게 불필요한 반발심을 줄이고 더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여러분, 누군가 나에게 "이거 해라, 저거 해라"라고 할 때 더 하기 싫어지는 마법 같은 기분, 다들 공감하시죠?
명령을 좋아하지 않는 건 나뿐만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머릿속에 명령형 문장이 떠올랐다면, 잠시 멈추고 물음표(?)로 바꿔보는 연습을 해보는건 어떨까요? 작은 변화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데일 카네기식 심리 전략, 다섯 번째
다른 사람의 체면을 세워 주어라.
Let the other person save face.
여러분, "나도 체면이 있지! 체면 구겨지게 시리..."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우리는 왜 이 말이 익숙할까요?
그것은 아마도 누구나 자신의 체면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체면은 우리 사회에서 존중받고 싶어하는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입니다. 데일 카네기도 '다른 사람의 체면을 세워 주라'는 말을 통해, 상대의 자존심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사례를 살펴볼까요?
제너럴 일렉트릭 사는 찰스 스타인메츠라는 천재 엔지니어에게서 부장 직함을 박탈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스타인메츠는 전기 분야의 천재였지만, 경리부장으로서의 능력은 부족했기 때문이죠. 그러나 회사는 그가 예민한 성격이고, 무엇보다 없어서는 안 될 인재였기 때문에 그의 감정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회사는 그에게 자문 엔지니어라는 새로운 직함을 부여하며, 그의 체면을 세워주었습니다. 직책만 바뀌었을 뿐, 그의 일은 그대로였고, 경리부장은 다른 사람이 맡게 되었죠. 이로 인해 스타인메츠도, 회사 경영진도 모두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배려 덕분에 문제는 깔끔하게 해결되었습니다.
데일 카네기는 다른 사람의 체면을 세워주는 것이야말로 사회적 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일상 속에서 상대의 체면을 얼마나 생각해 보고 있을까요? 종종 우리는 상대의 감정을 무시하고, 비판하거나, 공개적으로 지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자녀나 직원에게도 타인 앞에서 비난을 가하기도 하죠. 상대방의 자존심이 상처받는 것에 대해서는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상처는 결코 쉽게 아물지 않죠.
이제 제가 직접 겪은 경험담을 하나 나누어 보겠습니다.
어느 날 감기 몸살로 이비인후과를 방문했을 때의 일입니다. 의사 선생님은 굉장히 능숙했지만 다소 냉정한 분이셨습니다. 진료 중에는 주로 제 증상에 대한 사진만 보면서 설명하셨죠. 며칠 후, 이전 증상은 호전되었지만 새로운 증상으로 인해 다시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며칠전에 치료받고 갔는데 다른 증상이 또 생겼습니다. 왜 이렇게 안 낫죠?"라고 불만을 토로했을까요?
절대 아니죠. 저는 의사 선생님의 체면을 세워드렸습니다. "저번에는 몸살 기운 때문에 정말 힘들었는데, 선생님 덕분에 오한과 인후통은 아주 깨끗이 나았습니다. 그런데 다른 증상이 새로 생겼는데, 이번에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의사 선생님은 제 얼굴을 직접 보며 더 적극적으로 설명해 주기 시작하셨습니다. "이제 코와 귀로 증상이 옮겨간 것 같네요. 컨디션이 좋지 않으니 약한 부위로 증상이 옮겨가고 있습니다."라고 하시며 더 세심하게 진료해주셨습니다.
이처럼 간단한 배려가 관계의 분위기를 크게 바꿀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자존심을 매우 소중히 여기며, 그 자존심이 지켜질 때 더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합니다. 사회가 냉정하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의 체면을 무시하고 상처를 주는 것이 정당화될 수는 없습니다. 타인의 체면을 세워주는 작은 배려가 결국 우리 자신과 조직, 그리고 사회 전체를 긍정적인 변화로 이끌 수 있습니다.
어쩌면 처음엔 조금 어색할 수도 있고, 낯간지러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상대의 체면을 세워주는 일이 습관이 된다면, 그것이 인간관계를 훨씬 부드럽게 만들고,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입니다.
데일 카네기식 심리 전략, 여섯 번째
약간의 발전만 있어도 칭찬하고, 발전이 있을 때마다 칭찬하라.
"진심으로 인정하고 칭찬을 아끼지 말라."
Praise the slightest improvement and praise every improvement.
Be "hearty in your approbation and lavish in your praise."
여러분은 칭찬이 주는 힘을 얼마나 실감하고 계신가요?
데일 카네기는 사람들을 자극하고 성공으로 이끄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로 ‘진심으로 인정하고 칭찬을 아끼지 말라’는 전략을 강조합니다. 우리가 칭찬의 마법을 이해한다면, 그것이 단순히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변화를 이끄는 강력한 도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데일 카네기는 피트 발로라는 사람을 소개하며 그가 동물들에게 어떻게 긍정적 변화를 유도했는지 설명합니다.
피트는 개와 조랑말을 데리고 서커스와 곡예단에서 쇼를 하는 조련사였습니다. 그는 동물들이 조금이라도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면 끊임없이 칭찬하고 격려했습니다. 물론 이는 새로운 일이 아닙니다. 수백 년 동안 동물 조련사들이 해왔던 방식이죠.
하지만 데일 카네기는 여기서 질문을 던집니다. 왜 우리는 사람의 마음을 바꿀 때, 동물을 다룰 때처럼 칭찬과 격려를 사용하지 않는가? 사람에게도 '채찍' 대신 '고기', 즉 비난 대신 칭찬을 사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더 많은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생각해 보라는 겁니다.
칭찬은 마치 물이 스며들듯, 보이지 않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우리가 칭찬을 아끼지 않고, 누군가 조금이라도 나아지는 부분이 보이면 인정하고 격려할 때 그 사람은 자신이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믿게 됩니다. 더 나아가, 그 칭찬은 사람의 삶 전체를 바꾸기도 하죠.
칭찬과 격려가 한 사람의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그 예시를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50년 전, 이탈리아의 작은 공장에서 일하던 10살 소년은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그의 첫 음악 선생은 이렇게 말했죠. "너는 절대 노래를 부를 수 없어. 네 목소리는 덧문이 바람에 울리는 소리만큼이나 형편없어." 누군가 이런 말을 듣는다면 그 꿈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그런데 그 소년에게는 그의 꿈을 믿어준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그의 어머니였죠. 카루소의 어머니는 가난한 농부였지만 아들을 꼭 안고 이렇게 말해줬습니다. "네가 언젠가 노래를 부를 수 있을 거라는 걸 나는 믿고 있어." 그리고 음악 레슨비를 저축하기 위해 맨발로 다니며 아들의 꿈을 지켜줬습니다. 결국, 어머니의 칭찬과 격려가 한 소년을 위대한 성악가로 키운 셈입니다. 그는 바로 이탈리아 출신의 전설적인 오페라 가수,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테너, 엔리코 카루소(Enrico Caruso)입니다.
칭찬은 이런 마법과 같은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대방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격려하는 말 한마디는 그 사람의 삶 전체를 바꿀 수 있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속담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닙니다.
저의 신입 시절을 떠올려보면,
저는 늘 업무를 마치고 나면 피드백을 받았던 사항을 노트에 꼼꼼히 적으며 실수를 줄이려고 노력했습니다. 하루 동안 잘못한 일이 너무 많아 노트는 빼곡하게 채워졌지만, 이상하게도 ‘잘한 일’에 대해서는 한 자도 적혀 있지 않은 날이 많았죠. 실수는 많았지만,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기란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작은 칭찬 하나를 받게 되었죠. "오늘 이 부분 정말 잘했어요." 이 한마디가 그날 노트에 적힌 수많은 실수들보다 훨씬 크게 다가왔습니다. 그 칭찬은 마치 더 잘하고 싶은 동기부여가 되었고, 저는 그날 이후로 더 열심히 공부하고,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했던 기억이 납니다. 칭찬은 생각보다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그때 처음 깨달았죠. 우리가 칭찬을 받을 때 느끼는 기쁨과 성취감이 얼마나 큰지 직접 경험해 본 이후, 저는 아주 작은 발전이라도 인정하고 칭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칭찬은 비난보다 더 오래 남고, 더 멀리 갑니다.
우리는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데 익숙하지만, 이제부터라도 주변 사람들의 작은 발전을 칭찬해 보는 건 어떨까요? 어떤 칭찬이어도 좋습니다! 아주 작은 것이라도 말입니다. 그것이 그들의 삶뿐 아니라 우리의 관계와 사회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오늘 포스팅 내용을 요약하자면, ①명령하지 말고 질문하라 ②체면을 세워주어라 ③칭찬을 아끼지 말라.입니다.
이 원칙을 실천하면, 더 나은 관계를 만들고 주변 사람들과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작은 칭찬과 질문으로 주변에 좋은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하루 보내시길 바라요! 그 작은 말 한마디가 누군가의 하루를, 어쩌면 인생을 바꿀지도 모릅니다! 😊
이미 이 원칙들을 일상에서 실천하고 계신가요? 혹시 특별한 경험이나 이야기가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오늘도 제 글에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또 재미있는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See you again💖
🔽 상대에게 상처 주지 않고 변화를 이끄는 방법! '기분 상하게 하거나, 적개심을 불러일으키지 않고 사람을 바꾸는 9가지 방법' 중 그 1,2,3번째 이야기도 함께 읽어보세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