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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적개심은 적개심을 부를 뿐🤫 적개심을 잠재우고 상대의 변화를 유도하는 마법의 솔루션✨ :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4부_제7장,8장,9장] 기분 상하게 하거나, 적개심을 불러 일으키지 않고 사람을 바꾸는 방법

by 수박이의 책check 2024.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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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50만부 돌파 초판 무삭제 완역본)
사람을 다루는 핵심 원리는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호감 가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인간관계는 친구를 만들고 적을 만들지 않는 것에서 시작된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이런 인간관계의 핵심을 꿰뚫는다. ‘친구를 만들고, 사람을 설득하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1936년 처음 출간된 데일 카네기의 책은 80년 넘게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쳐 왔다. 이후에 나온 모든 자기 계발서들이 이 책의 영향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의 인생을 바꾼 책이자, 누구나 꼭 읽어야 할 책이기도 하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가장 단순하고 실용적인 원칙들로 복잡한 인간관계에 대한 우리의 고민을 명쾌하게 해결해 준다. 이 책은 1936년 출간된 초판을 완역해 원전의 맛을 살렸다. 개정판에서 삭제되었던 5부 ‘기적 같은 결과를 낳은 편지들’과 6부 ‘결혼 생활을 행복하게 만드는 7가지 비결’도 그대로 수록했다. 데일 카네기가 그 당시 무엇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하며 이 책을 썼는지 한층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시대적 상황은 크게 변했지만 그가 수천 명의 수강생들과 갈고닦은 원리들은 8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 거기에 더불어 카네기는 독자들을 위해 이 책을 가장 잘 활용하기 위한 9가지 제안을 남겼다. 아래 소개하는 그의 제안대로 이 책을 활용한다면 최고의 성공을 거두게 될 것이다.
저자
데일 카네기
출판
현대지성
출판일
2019.10.07

미리 알려드립니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독후감은 제 인생 지침서인 만큼, 그 내용을 나누어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4부 - 제⑦,⑧,⑨장]의  내용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네 번째 주제,

'기분 상하게 하거나, 적개심을 불러일으키지 않고 사람을 바꾸는 9가지 방법' 중 그 마지막!!!

제7, 8, 9장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데일 카네기식 심리 전략, 일곱 번째 

기꺼이 부응할 만한 평판을 부여하라.

Give the other person a fine reputation to live up to.

 

여러분! 누군가 나에게 "다음에도 기대할게!"라고 말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다음에도 그 기대에 부응해야 할 것 같지 않나요?

이번 심리 전략은 사람의 심리를 깊이 파고드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사람은 자신에게 기대되는 모습에 맞추려고 하고, 특히 믿음을 받으면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사례는 데일 카네기의 친구 어니스트 겐트 부인과 그녀의 하녀 넬리 사이의 일화입니다.

데일 카네기의 친구 어니스트 겐트 부인은 뉴욕 스카즈데일에 살고 있었고, 새 하녀를 고용했습니다. 고용하기 전, 그녀는 이 하녀를 고용했던 여성에게 전화를 걸어봤습니다. 그 여성이 전해준 평판은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겐트 부인은 하녀가 첫 출근했을 때, 그녀를 비판하거나 경고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이렇게 말하죠. 

"넬리, 며칠 전 당신이 일하던 집 여주인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녀는 당신이 정직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요리도 잘하고 아이들도 잘 돌본다고 했어요. 하지만 당신이 조금 단정치 못해서 집이 항상 깨끗하지는 않았다고 하더군요. 나는 그녀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깔끔한 당신 옷차림만 보아도 그래요. 누구라도 알 수 있죠. 나는 집이 당신처럼 단정하고 깔끔하리라 믿어요. 당신과 나는 잘 지낼 것 같아요."

겐트 부인은 넬리에게 긍정적인 기대를 전달했고, 넬리는 이 기대에 부응하고자 더욱 열심히 일했습니다. 평소보다도 더 집을 청결하게 유지하며, 그녀가 받은 신뢰를 저버리지 않으려 노력했죠. 결국 두 사람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일했습니다. 이처럼, 긍정적인 평판은 상대가 그 기대에 맞추어 행동하도록 만드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원칙은 우리의 일상에서도 쉽게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새로 들어온 인턴이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동료들은 그 인턴이 실수도 잦고 조금 서툴다는 말을 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 인턴이 기대 이하의 성과를 내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면, 우리는 그 인턴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만약 팀장이 그 인턴에게 이렇게 말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나는 당신이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어요. 특히 이전에 참여한 프로젝트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팀에 기여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당신의 능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런 말은 그 인턴이 그 기대에 부응하려 노력하게 만듭니다. 사람은 자신에게 부여된 긍정적인 평판을 배반하지 않으려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래된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개에게 나쁜 이름을 붙여주면 그 개를 매달고 싶어질 것이다." 즉, 부정적인 평판은 사람을 더 나쁘게 보이게 하고, 나쁜 행동을 하도록 부추길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긍정적인 평판을 부여하면 사람은 그 기대에 부응하려 더 좋은 행동을 하게 됩니다.

 

마치 새로 고용된 직원에게 "당신은 책임감이 부족하고, 자주 실수를 저지른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라고 말한다면 그 직원은 위축되고 더 많은 실수를 저지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성실하고 잠재력이 높은 사람이라고 들었습니다. 그 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많을 겁니다"라고 말하면, 그 사람은 그 기대에 맞추기 위해 더욱 노력하게 될 것입니다. 사람은 자신을 믿어주는 기대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그 믿음을 저버리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합니다.

결국, 우리가 상대에게 어떤 평판을 부여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행동과 성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데일 카네기식 심리 전략, 여덟 번째 

격려하라. 고쳐 주고 싶은 잘못은 고치기 쉬운 잘못처럼 보이게 하라. 다른 사람이 해 주었으면 하는 일은 쉬운 일처럼 보이게 만들어라.

Use encouragement. Make the fault you want to correct seem easy to correct; make the thing you want the other person to do seem easy to do.

 

여러분! 이번 주제는 조금 어렵게 느껴지시지 않나요?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이 전략은 마치 고수의 기술처럼 보였죠. 아직 저에게는 많이 부족한 스킬인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차근차근 이해해보니, 이는 인간관계에서 굉장히 중요한 원칙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누군가에게 어떤 일을 잘하지 못한다고 비난하거나, 그가 그 일에 재능이 없다고 말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그 사람은 의욕을 잃고 스스로를 의심하게 될 것입니다. 반대의 방법을 사용해봅시다. 격려를 아끼지 않고, 그 일이 쉬운 일처럼 여겨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상대방에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히 있음을 느끼게 하고, 아직 개발되지 않았지만 타고난 재주가 있는 사람으로 보이게 만드는 것이죠.

 

데일 카네기가 자신의 경험담을 직접 예시로 들었는데요.

인간관계 분야에서 뛰어난 예술가라고 할 만한 로웰 토머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그는 사람들의 능력을 계발하고, 자기 확신을 심어주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데일 카네기가 어느 날 토머스 부부와 주말을 보내던 중, 모닥불 앞에서 브리지 게임을 하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데일은 브리지 게임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었죠. "저는 절대! 절대! 못해요."라는 말까지 하면서 거절하죠. 이때 로웰은 "저런, 데일, 전혀 어렵지 않아요. 기억력과 판단력만 있으면 됩니다. 당신은 이미 기억력에 대한 글도 쓴 적이 있잖아요. 당신에게 브리지 게임은 누워서 떡 먹기예요. 당신 적성에 딱 맞을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에 데일은 자신도 모르게 브리지 게임 테이블에 앉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그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심어줬기 때문이죠. 만약 로웰이 "그것도 못해요? 왜 이렇게 겁이 많아요?"라고 말했다면, 데일은 기분이 상해 그 게임을 절대 시도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렇게 격려의 힘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상대방에게 자신이 그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는 것은 그들이 행동을 바꾸게 만듭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바라는 일을 쉽게 보이게 만들고, 그들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느끼게 한다면, 그들은 더 열심히, 더 잘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그 과정에서 자존심을 자극하여 적개심을 불러일으키지 않는 것입니다. 상대의 자존심을 자극하는 말은 잠깐의 효과는 있을지 몰라도, 그 효과는 길게 가지 않을 것입니다. 긍정적인 격려믿음이야말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고, 그들이 더 나은 행동을 하게 만드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제가 경험한 흥미로운 예시를 하나 소개해드릴게요.

우리는 어쩌면 모두 같은 경험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도 처음 두 발 자전거를 배웠던 날을 기억하시나요? 저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당시 아버지께서 저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쳐주셨는데, 아버지의 격려 몇 마디가 저를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우리 딸은 균형감각이 뛰어나서 잘 탈 것 같아. 넘어질 것 같을수록 다리를 빨리 굴리고 멀리 보면 중심이 잘 잡힐 거야. 충분히 할 수 있어. 넘어져도 괜찮아, 별거 아니야. 아빠가 봐줄게."

이 말씀이 제게 얼마나 큰 자신감을 주었는지 모릅니다. 평소라면 자전거가 무서웠을 텐데, 아버지의 확신에 찬 한 마디는 저의 의욕을 끌어올렸습니다. 그렇게 몇 번 휘청거리며 넘어질 뻔했지만, 결국 혼자서 두 발 자전거를 타게 되었죠.

그 순간 아버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역시! 거봐, 별거 아니잖아. 이야~ 어떻게 그걸 한 번에 그렇게 잘 타니?"

그 말에 저는 정말 하늘을 나는 듯 기뻤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나는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이후로도 어떤 운동이든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게 되었죠.

이 경험은 제가 데일 카네기의 '격려하라, 그리고 일을 쉽게 보이게 하라'라는 원칙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작은 격려는 제 두려움을 없애고, 스스로의 능력을 믿게 만들었으니까요.

 

여러분도 누군가에게 격려의 말을 건네보세요. 그 말이 그 사람의 인생에 큰 변화를 일으킬지도 모릅니다.

누구나 한가지의 장점은 가지고 있을 테니, 그 장점을 섞어서 진심으로 격려해 보세요. 상대는 행동의 변화로 보답할 것입니다. 


데일 카네기식 심리 전략, 아홉 번째 

당신이 제안하는 바를 다른 사람이 즐겁게 행하도록 만들어라.

Make the other person happy about doing the thing you suggest.

 

여러분,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 모두 들어보셨을 겁니다. 참 쉽지 않은 조언이죠. 억지로 해야 하는 일에서 즐거움을 찾기란 어려운 법이니까요.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누군가 그 일을 즐기며 할 때 그 열정이 옆 사람에게도 전염된다는 것입니다.

 

저도 제 상사님 덕분에 이 원칙을 몸소 경험했죠.

제 상사님은 항상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 프로젝트를 맡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하지만 이 일을 즐기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나는 억지로 이끌어 가는 걸 원하지 않아요. 본인이 이 일에서 재미를 느끼고, 하고 싶은 욕구가 있어야 합니다.”

이 말을 듣고 참 인상 깊었습니다. 상사가 직원에게 일을 시킬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성과라고 생각하는데, 그분은 업무를 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 업무를 즐기게 만드는 것에 더 큰 가치를 두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 어떤 일이든 긍정적인 마음으로 임하게 되었죠.

 

이런 원칙을 실천한 또 다른 사례로 J.A. 원트, 뉴욕에서 가장 큰 오프셋 인쇄업체 대표의 이야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는 한 기계공의 태도와 요구를 바꾸어야 했습니다. 그 기계공은 항상 불평을 늘어놓았죠. 노동시간이 길고, 일이 너무 많아서 조수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J.A. 원트는 그 기계공에게 조수를 붙여주지 않았고, 노동시간도 줄여주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 기계공에게 사무실을 내어주고, 그의 이름과 ‘서비스부 부장’이라는 직함이 적힌 명패를 달아주었습니다. 이제 그 기계공은 단순히 일을 처리하는 사람이 아니라, 한 부서의 부서장이었죠. 그 직함은 그의 존엄성을 인정하고, 중요한 사람이라는 자부심을 심어주었습니다. 그 결과, 그는 더 이상 불평하지 않았고, 오히려 기쁘게 일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유치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본성이란 게 이렇습니다. 우리는 존중받고, 중요한 존재로 느껴질 때 더욱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즐기는 자는 이길 수 없다는 말처럼, 누군가가 그 일을 진정으로 즐기게 된다면 그 어떤 강요보다도 더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저 역시 제 상사님의 방식 덕분에 억지로 일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즐기며 일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여러분도 누군가가 즐겁게 일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을 시도해 보세요. 상대의 태도와 행동이 변화하는 걸 직접 목격하게 될 겁니다.


오늘의 포스팅을 요약해보자면, ① 기꺼이 부응할 만한 평판을 부여하라 ②격려하라 ③당신이 제안하는 바를 다른 사람이 즐겁게 행하도록 만들어라.입니다. 오늘 소개한 내용들이 여러분의 직장이나 일상에서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때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격려와 즐거움을 바탕으로 한 인간관계는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여러분도 이런 원칙들을 실천해 보시고, 그 경험을 댓글로 나눠 주세요!

 

다음 포스팅에서 또 다른 유익한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오늘도 제 글에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누군가 나에게 바른말을 해주는데도 왜 우리는 더 듣기가 싫어질까요? 우리의 심기를 건드렸기 때문입니다. 갈등을 피하고 변화를 이끄는 데일 카네기의 솔루션 2탄! 도 재미있습니다😃

2024.09.27 - [독후감📚] - 바른 말인데 왜 듣기 싫지?😤 갈등을 피하고 변화를 이끄는 데일 카네기의 솔루션☝🏻: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4부_제4장, 5장, 6장] 기분 상하게 하거나, 적개심을 불러일으키지 않고 사람을 바꾸는 9가지 방법

 

바른 말인데 왜 듣기 싫지?😤 갈등을 피하고 변화를 이끄는 데일 카네기의 솔루션☝🏻: [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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