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인생 지침서'와도 같은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독후감 포스팅은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각 부의 내용을 각각 나누어 하나씩✨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주제, '사람을 다루는 3가지 기본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여러분! 어떻게 하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긍정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요?
사람을 다룬다는 건 단순히 말로 설득하거나 내 뜻대로 움직이게 만드는 게 아닙니다. 물론 강압적인 방법으로도 일시적으로 사람을 내 뜻대로 움직이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과연 진짜 사람을 움직이는 방법일까요? 그런 관계는 오래가지 못하고, 결국 상대방은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기 마련입니다. 진짜 중요한 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며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게 만드는 스킬입니다.
우리는 매일 다양한 사람들과 마주칩니다. 직장에서, 친구들 사이에서, 가족과의 대화에서도 말이죠. 그런데 왜 어떤 사람은 대화만으로도 사람들의 신뢰를 얻고, 또 다른 사람은 아무리 노력해도 거리감이 생길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그리 어렵진 않습니다. 당장 내 주변의 사람들을 한번 떠올려 보세요. 여러분은 어떤 사람에게 다가가고 싶고, 어떤 사람은 되도록 피하고 싶으신가요? 딱! 생각나는 몇몇 사람이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 다가가고 싶은 사람의 자세와 태도에 대해 깊이 관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혹시 어려우신가요?
그렇다면, 이 질문의 답을 찾는 과정에서 데일 카네기의 ‘사람을 다루는 3가지 기본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이 스킬을 익히면 단순한 인간관계의 변화를 넘어, 사람들과의 소통이 훨씬 더 쉽고 의미 있게 느껴질 겁니다.
그럼 이제, 그 비밀을 하나씩 파헤쳐 볼까요?
사람을 다루는 기본 방법 1
: 비판하거나, 비난하거나, 불평하지 말라.
Don't criticize, condemn and complain
데일 카네기는 이렇게 말합니다. "꿀을 얻으려면 벌통을 걷어차지 마라"라고 말이죠.
이 말은 단순히 누군가를 나무라는 것이 관계에 좋지 않다는 것을 넘어서, 사람을 진정으로 움직이게 하는 방법은 비판이 아니라는 걸 뜻하죠. 카네기가 “꿀을 얻으려면 벌통을 걷어차지 말라”라고 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결과, 즉 좋은 관계를 맺고 사람의 마음을 얻고 싶다면, 상대방을 공격하는 대신 신중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취해야 한다는 것이죠.
사람들은 보통 자신이 잘못했다고 비난받으면 스스로를 돌아볼 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입니다. 카네기는 사람들이 비판을 받으면 본능적으로 방어적이 된다고 말합니다. 비판을 받는 순간, 사람들은 자신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변명하고, 심지어 자신이 피해자라고 느끼기까지 합니다.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조차 자신이 왜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를 끊임없이 설명하고, 책임을 회피하려 하죠. 잘못을 인정하는 대신 오히려 자신이 옳다고 주장하는 겁니다.
데일 카네기가 지적한 중요한 포인트는, 사람은 논리적인 동물이 아니라 '감정적인 동물'이라는 점입니다. 우리는 편견, 자부심, 허영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사람을 논리적으로 설득하려 해도, 그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면 역효과만 날 뿐입니다. 이 자존심이라는 ‘화약’이 자극을 받으면 폭발하게 마련인데, 그 결과는 생각보다 훨씬 파괴적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레너드 우드 장군은 질책을 받고 프랑스로의 출정을 허가받지 못했을 때,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이 상처는 그에게 감정적 타격을 주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세상을 떠났죠. 자존심이란 이렇게나 큰 영향을 미치는 감정입니다.
여기서 칼라일의 말이 떠오릅니다. "보잘것없는 사람들을 다루는 방식을 보면 그 사람이 위인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 상대방이 보잘것없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그들을 다루는 방식에서 우리의 진정한 인격이 드러난다는 것이죠. 상대방을 존중하고 이해하며 대하는 태도가 진정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인 겁니다.
결국, 비판을 통해 상대를 변화시키려는 시도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은 자신을 방어하며 더 깊은 틀에 갇히게 되죠. 카네기가 말했듯이, 사람을 다룰 때는 그들이 논리로 움직이는 존재가 아니라, 감정으로 가득 차 있다는 사실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자존심과 허영으로 얽혀 있으며, 이런 감정을 존중해 줄 때 비로소 진정한 소통이 가능해지는 법이죠.
이 첫 번째 원칙은 인간관계의 기본 중 기본입니다.
사람을 설득하고 싶다면, 그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기보다, 그들이 마음을 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이 주제에 대한 제 경험담을 하나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아마 여러분 대부분 같은 경험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업무 중 후배의 실수를 지적했던 사례인데요.
업무 중 후배의 실수를 지적할 때마다 느낀 건, 결과가 내가 기대했던 것과는 전혀 다르게 흘러간다는 점이었습니다. 솔직히 말해, 저는 그들이 실수를 돌아보고 ‘다음엔 이렇게 해야겠다’고 깨닫길 바랐죠. 하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건 이래서 이렇게 했고, 저건 저래서 못했어요”라며 각종 핑계들이 쏟아졌죠. 그 순간 저는 후배들의 실수를 짚어준 선배가 아니라, 그들의 자존심에 흠집을 낸 '가해자'가 되어버린 느낌이었습니다.
그들이 내 지적을 받아들이기보다는, 자신을 변명하는 데 더 급급한 걸 보고 있으면 어떨 땐 저 역시 화가 나기 시작했었죠. “왜 내 말을 이렇게 흘려듣지?” 하는 마음에, 비판의 강도를 높인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상황은 점점 더 악화되었죠. 이렇게 서로 감정의 벽이 쌓여가기도 합니다.
그런데 데일 카네기의 책을 읽고 나니 이 모든 상황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생각해보니 나도 누군가 내 잘못을 지적하면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떠올리며 자기 합리화에 빠진 적이 얼마나 많았던가. 그리고 그럴 때마다 오히려 지적한 상대방에게 마음의 문을 닫고 더 반발했던 적도 있었죠. “아, 내가 느꼈던 그 감정이 후배들에게도 똑같이 전해졌구나” 하고 깨달았을 때, 이 상황을 다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결국 사람은 논리적인 동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카네기가 말했듯이, 우리는 자존심과 감정으로 움직이는 존재니까요. 내가 비판을 받을 때 그 순간에는 스스로를 보호하려고만 했던 것처럼, 후배들도 그런 마음이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비판은 상대방의 마음을 닫게 할 뿐, 문제 해결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후로는 후배들과의 관계에서 비난보다는 이해와 공감에 더 무게를 두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들이 스스로 깨달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상황에 대한 비판적 사고를 통해서 말이죠. 카네기의 원칙을 통해 비판보다는 배려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사실을 직접 체험하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이것 이렇게 하면 안 되죠."라는 비판보다는 "이렇게 한 이유가 있을까요? 그랬군요. 왜 그렇게 생각했어요? 이렇게 하면 어떻게 될까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등의 질문을 통해 스스로 깨닫게 말입니다.
사람을 다루는 기본 방법 2
: 솔직하게, 진심으로 인정하고 칭찬하라.
Give honest, sincere appreciation
이번 장에서는 인간관계의 중요한 비결 중 하나에 대해 제시합니다.
기억하라! 다른 방법은 없다!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어떤 일을 하게 만드는 유일한 방법은 '다른 사람이 원하는 것을 주는 것이다.'라고 말입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일까요? 바로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어하는 욕망'을 충족시키는 것입니다.
우리의 욕구 중 건강, 음식, 잠, 돈과 같은 기본적인 것들은 비교적 쉽게 채워집니다. 그러나 자신이 중요한 존재라고 느끼는 것은 그만큼 간단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사회에서 인정받고, 주목받고, 중요하다고 여겨지길 갈망합니다. 이 욕구는 인류와 동물을 구분짓는 중요한 차이 중 하나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 링컨의 이야기를 한 번 떠올려볼까요? 그는 정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가난에 찌든 식품점 점원이었지만, 운명처럼 우연히 발견한 법학 서적을 공부하며 스스로를 발전시켰습니다. 그가 법을 공부한 이유는 단순히 직업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었죠.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강한 욕망이 그를 움직였습니다. 결국 그는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고, 역사는 그의 이름을 위대한 인물로 기록하게 됩니다. 링컨의 사례는 사람들이 자신이 중요하다는 느낌을 위해 얼마나 노력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극단적인 예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중요한 욕망을 충족시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우리가 만나는 많은 사람들은 일상에서 그 갈망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죠. 그래서 데일 카네기는 칭찬과 인정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칭찬과 인정은 사람을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도구가 됩니다.
물론, 누군가는 칭찬을 아첨으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첨과 칭찬의 차이는 명확합니다. 아첨은 진심 없이 입에서만 나오는 것이고, 칭찬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심 어린 인정입니다. 이제, 주변 사람들의 장점에 대해 한 번 골똘히 생각해 보세요. 분명 나보다 더 뛰어난 능력 한 가지씩은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 점을 발견하고 진심으로 인정하며 칭찬해 줄 때, 그 사람은 자신이 중요한 존재로 여겨진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 감정을 느낀 사람은 마음을 열고, 스스로 더 나은 행동을 하려는 동기를 얻게 되는 것이죠.
이 책을 읽고 난 후, 저는 진심 어린 칭찬의 힘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단순히 일을 잘해서 움직이는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그 본능적인 욕망을 채워줄 때, 진정으로 그 사람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처럼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비결을 알고 나면, 우리는 더 많은 사람들과 진정한 관계를 맺고 그들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주제에 대한 저의 경험담을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이 글을 읽으며 제가 상사와 함께 나누었던 이야기가 머릿속에 번쩍! 하고 떠올랐습니다. 이 주제의 이치와 딱 맞아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상사께서 말씀하시길, 직장에서는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한다고 하셨죠. 그리고 놀랍게도 그분 자신도 예외가 아니라고 솔직히 말씀하셨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상사님의 그 솔직한 말씀이 저에게는 참 인상 깊었어요. 특히, 요즘 MZ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다고도 말씀하셨죠. 그 이유는 그들이 상대적으로 비판받는 경험이 적기 때문이라는 분석이었습니다.
저도 그동안 느끼고 있었던 점이었지만, 상사님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마치 머릿속에서 퍼즐이 맞춰지는 것 같았습니다. 인정을 받고자 하는 욕구는 매우 강력하며, 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것이 사람들을 자발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열쇠라는 것이죠.
카네기의 책에서도 강조되는 인정의 힘을 상사님께서 몸소 실천하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저는 참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상사님은 직원들의 작은 성과나 장점도 하나하나 찾아내어 그들의 인정 욕구를 채워주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예를 들어, 어느 날 팀원 중 한 명이 평소보다 일찍 출근해 사무실 환경을 정리해 둔 적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그냥 지나쳤을 수도 있었지만, 상사님은 그 작은 노력을 눈여겨보고,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진심 어린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그 직원은 칭찬을 받자 기분이 좋아졌고, 이후로도 자발적으로 사무실 분위기를 개선하려는 모습을 자주 보였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저는 카네기가 말했던 진심에서 우러난 인정과 칭찬이 사람을 움직이는 힘을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이처럼 저는 상사님의 칭찬과 인정의 문화 덕분에 인정이 사람의 동기부여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몸소 느꼈고, 그분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것에 큰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람을 다루는 기본 방법 3
: 다른 사람에게 열렬한 욕구를 불러일으켜라.
Arouse in the other person an eager want
"상대방에게 욕구를 불러일으켜라"라는 원칙은 인간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전략으로, 이를 재미있게 표현하기 위해 낚시에 비유한 점이 정말 흥미롭습니다. 낚시를 갈 때 물고기가 원하는 미끼를 주는 것처럼, 사람을 설득할 때도 상대방이 원하는 것에 집중하라는 것이 핵심이죠. 예를 들어, 물고기 앞에 지렁이나 메뚜기를 흔들지 우리가 먹고 싶은 크림 얹은 딸기를 주지 않듯이, 인간관계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것에 집중하기보다는 상대방의 욕구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데일 카네기는 이 원칙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명확한 사례를 통해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아들에게 담배를 끊게 하고 싶다면 '담배는 몸에 해롭다'고 설교하는 대신, 아들이 좋아하는 활동인 야구나 경주와 연결시켜, '담배를 피우면 야구팀에 들어가지 못할 수도 있다'거나 '백 미터 경주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식으로 접근하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설득의 포인트는 자신이 아닌 상대방의 욕구에 맞춰야 효과적이라는 것이죠.
해리 A. 오버스트릿 교수는 자신이 쓴 책 '인간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법'에서 "행동은 우리가 마음 깊이 욕망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즉, 사람의 행동을 변화시키려면 그들의 마음속 깊은 욕구를 자극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직장, 가정, 정치, 교육 어느 분야에서든 다른 사람을 설득하고자 할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그들이 스스로 그 일을 하고 싶게 만드는 것이죠.
카네기의 실제 사례를 들어보면, 뉴욕의 한 호텔에서 강연을 준비하면서 호텔 사용료가 갑자기 세 배나 인상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미 티켓도 인쇄하고 홍보까지 끝낸 상황이었죠. 그런데 카네기는 자신이 원하는 것만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지배인의 입장에서 이 상황을 분석하며 편지를 썼죠. 사용료 인상으로 인해 호텔에 어떤 이점과 단점이 생길지를 꼼꼼히 적어 지배인이 스스로 결정을 내리도록 유도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나는 그 이용료를 지불할 수 없는 상황으로 다른 장소를 알아봐야 합니다. 그러니 이로 인해 계약이 취소되면 지배인의 수익 또한 늘어날 수 없을 것입니다. 또한 교육을 들으러 오는 교육 수준이 높고 교양 있는 사람들에게 이 호텔을 알려주는 광고 효과를 얻을 수 없으니 이것 또한 지배인님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라고 말입니다. 카네기의 편지 덕분에 사용료는 세 배에서 50% 추가된 금액으로 합의가 되었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만약 카네기가 자신의 입장만을 고수하며 불평을 늘어놓았다면, 결과는 어땠을까요? 이처럼 상대방의 관점에서 그들이 원하는 바를 충족시키고, 그들이 스스로 그 일을 할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것이 바로 인간관계의 기술입니다. 결국, 우리가 타인의 욕구에 집중할 때 진정한 설득의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카네기는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이 기술은 데일 카네기의 사례에 그치지 않고, 저의 경험에서도 확실하게 보여줍니다. 제 경험담을 하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잘한다, 잘한다 하면 더 잘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 있죠? 사실 저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 말이 크게 와닿지 않았어요. 오히려 누군가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고쳐나가는 방식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데일 카네기의 책을 읽고 나서, 상사가 제게 사용한 이 방법이 정말 효과적이었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몇 달 전, 저는 직장에서 업무에 익숙해졌지만, 매너리즘에 빠져 '직장 내에서의 나의 위치는 어디인가? 내가 그동안 무엇을 했는가?'라는 고민을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상사와 면담을 하며 제 고민을 털어놓았죠. 그런데 상사는 저를 비판하거나 실망하지 않고, 이렇게 말해주셨습니다. "그럴 때예요. 지금이 가장 고민이 많은 시기예요." 그 한마디로 저를 공감해 주시고 위로해 주셨죠. 더 나아가 상사께서는 제 강점을 나열하기 시작했습니다.
"회사 내부 규정을 잘 꿰뚫고 있고, 원칙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게 큰 강점이에요. 지식이 풍부하고, 이를 업무에 잘 녹여내는 능력도 갖추고 있죠. 그리고 정보 전달력 또한 우수해요."라고 하면서 말이죠. 이 말씀을 듣고 나니, 저 자신을 새롭게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상사께서는 저에게 후배들에게 회사 내부 규정에 대한 실무 교육을 해보는 것이 어떻게냐고 제안해 주셨습니다. 팀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될 뿐만 아니라, 이러한 경험이 후에 저의 승진이나 부서 이동에도 큰 도움이 될 거라며 자신감을 심어주셨죠.
놀라운 건, 교육을 준비하면서 제가 점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다소 부담스러웠지만, 교육을 할수록 더 잘하고 싶다는 욕구가 생겼고, 어떻게 하면 더 흥미롭게 구성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매번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용해 보게 되었습니다.
상사는 저의 강점을 발견해 주었고, 이를 통해 제가 스스로 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켜주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데일 카네기가 말한 '욕구를 불러일으켜라'라는 원칙의 완벽한 적용 사례라고 생각해요. 저처럼 누군가의 강점을 부각하고 그에 맞는 일을 제안해 주는 것이 개인과 조직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배운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배운 '사람을 다루는 기본 3가지 방법'은 인간관계의 핵심을 다시 생각하게 해 줬습니다.
①비판하지 말고, ②진심으로 칭찬하며, ③상대방에게 욕구를 불러일으켜라는 원칙들은 일상에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더 깊고 긍정적으로 만들어줄 수 있음을 깨달았죠. 특히, 상대방이 스스로 하고 싶도록 만드는 이 방법은 제 경험을 통해 그 효과를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저는 앞으로도 이 원칙들을 바탕으로 사람들과의 더 나은 관계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함께 동참해 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도 제 글에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유익한 내용과 흥미로운 에피소드로 찾아뵙겠습니다💖
🔽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타임지 선정 최고의 자기 계발서, 이 책은 어떤 책이고, 데일 카네기 그는 누구인가? 궁금하신 분은 먼저 아래 포스팅을 보고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