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알려드립니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독후감은 제 인생 지침서인 만큼, ✨그 내용을 나누어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앞 선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2부,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도록 만드는 방법 제①,②,③장]의 뒤를 이어
오늘은 나머지 내용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그 두 번째 주제,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도록 만드는 6가지 방법 중 제4장, 5장, 6장'에 대해 소개합니다.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네번째' 치트키
: 잘 듣는 사람이 되어라.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만들어라.
Be a good listener. Encourage others to talk about themselves.
여러분! 듣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우리는 모두 한 번쯤 '신은 입은 하나, 귀는 두 개로 만들었다'는 말을 들어봤을 것입니다. 그만큼 더 많이 듣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죠. 하지만 듣는 것이 단순히 소리를 듣는 것을 넘어서, 타인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공감하며 듣는 것이라는 점을 간과하기 쉽습니다. 사실 이것이 대화를 잘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라는 점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는 것, 이게 생각보다 정말 쉽지 않습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끼어들고 싶은 유혹을 느끼거나, 이야기가 끝나기도 전에 결론을 내리려고 하죠. 하지만 진심으로 관심을 갖고 들어주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이 점을 잘 보여주는 예시로 J.C. 우튼의 경험을 소개하겠습니다.
우튼은 뉴어크시에서 급성장하던 한 백화점에서 양복을 샀는데, 상의 염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셔츠의 깃이 검게 물들게 됩니다. 불만이 생긴 우튼은 백화점에 가서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매장 직원의 반응이 어땠을까요? 우튼이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직원은 말합니다. "우리는 이 양복을 수천 벌 팔았는데, 불만을 제기한 건 고객님이 처음입니다." 그리고 다른 직원은 또 덧붙여 말합니다. "검은 양복은 처음엔 다 물이 빠집니다. 그 가격대에서는 어쩔 수 없어요." 이 말들은 곧 '당신은 정직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형편없는 물건을 샀으니, 우리에게 잘못을 따질 자격이 없습니다.'라는 의미로 들리게 되었죠. 이 상황에서 우튼은 기분이 매우 상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 점장이 등장하면서 상황이 반전됩니다. 점장은 우튼의 이야기를 단 한 마디도 끊지 않고 끝까지 들어줍니다. 그리고 점원들에게 문제의 사실을 인지시키며, "우리가 고객의 만족을 얻지 못한 사실에 집중하라"라고 설명합니다. 이후 점장은 우튼에게 묻습니다. "어떻게 해 드리길 원하시나요? 원하시는 대로 해드리겠습니다." 우튼은 "난 단지 어떤 조치를 취하면 되는지 알고 싶었고, 충고를 구하고 싶었을 따름입니다."라고 말하며 점장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리고 백화점에 대한 신뢰도 역시 더 높아지게 됩니다.
물론, 악성 민원에 모두 위와 같은 방법으로 응대 할 순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민원조차도 우리는 잘 해결해야 할 때가 있죠. 끝까지 들어주고, 공감하며 들어주는 것이야말로 상대방에게 진정한 관심을 보여주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인내심을 갖고, 한 번 실천해보십시오. 그리고 기록해 보십시오. 진심으로 공감하고 들어주었을 때, 그 사건이 잘 해결되었는지 아니면 더 악화되었는지 말입니다.
단! 여기서 중요한것은 '진심으로! 공감하며! 끝까지! 들어준다!'입니다.
이 원칙은 인간관계에서 진정한 공감을 바탕으로 한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는 핵심적인 가르침입니다.
저 역시 직장에서 이 원칙을 몸소 체험한 일이 있었습니다.
어떤 한 고객이 본인의 요구사항을 이야기한 후 예상보다 처리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고 판단한 나머지 자리를 떠나버렸습니다. 담당자는 그 고객을 한참 동안 찾았지만, 고객은 감감무소식이었죠. 결국 한참 후에 그 고객이 돌아왔고, 담당자가 어디 다녀오셨냐고 묻자, 그 고객은 대뜸 화를 내며 "내가 아까부터 얘기했는데 들어주는 사람 하나도 없어서 나갔어요!"라고 말하는 겁니다. 그 이후에도 불만을 계속 토로하며 상황은 점점 악화되었고, 몇몇 직원들이 그 고객을 응대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상황이 더 심각해지자, 제 상사도 등장했는데, 상사의 표정은 이미 굳어져 있었고, 한마디 하실 기세였죠. 그러던 순간 제가 옆에서 "(진심으로 공감하며)네~ 그러셨군요~ 저희 준비 다 되어 있어서 얼른 처리해 드릴 수 있습니다~"라는 세 마디를 건넸습니다. 그 순간, 고객은 더 이상 불만을 말하지 않았고, 결국 그의 요구사항이 해결되자 불만도 잠잠해졌습니다. 나중에 상사는 저에게 와서 "나 아까 하고 싶은 말이 목 끝까지 올라왔는데, 선생님이 '네~ 그러셨군요~'라고 말하는 걸 듣고 내 감정도 많이 가라앉았어요. 잘했어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달은 것은, 진심으로 듣는 것만으로도 많은 갈등이 해결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데일 카네기의 원칙처럼, 상대방이 원하는 것은 단순한 해결책이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가 진지하게 들어지고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인 것입니다. 상대방의 감정에 공감하고, 진심으로 들어주기만 해도 문제는 생각보다 훨씬 수월하게 풀릴 수 있다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실제로 제가 직접 경험한 일인 만큼 효과가 강력하다는 것! 한 번 믿고 실천해 보세요~!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다섯 번째' 치트키
: 다른 사람의 관심사에 맞춰 이야기하라.
Talk in terms of the other man's interests.
이 주제는 말로는 쉬워 보이지만, 실천하기엔 정말 어려운 과제입니다. 특히 내가 전혀 관심이 없는 주제라면 더욱 그렇죠. 예를 들어, 누군가가 나에게 내가 전혀 관심 없는 아이돌 그룹에 대해 계속 이야기한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그런 대화에 깊이 몰입하기란 쉽지 않죠.
하지만, 타인과의 인간관계에서 그들의 관심을 끌고, 좋은 인상을 남기려면 그들이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데일 카네기가 강조한 원칙 중 하나로, 상대방의 관심사를 존중하는 대화는 인간관계를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 원칙을 잘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가 뉴욕 최고의 빵 제조사 중 하나인 헨리 G. 뒤버노이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뉴욕의 한 호텔에 자신의 빵을 판매하려고 무려 4년간 노력했습니다. 매주 그 호텔의 매니저를 찾아가고, 매니저가 참석하는 사교 모임에도 나가며 다양한 방식으로 접촉했지만, 매번 실패했죠. 뒤버노이 씨는 그저 빵 이야기를 하기만 했을 뿐, 상대방의 관심사에는 집중하지 않았던 겁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전략을 바꾸어 매니저의 관심사에 집중하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호텔인 연합이라는 호텔 경영자들의 모임이 그 매니저에게 중요한 모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 매니저는 그 단체에서 회장을 맡고 있었으며, 국제적인 호텔 경영자들의 연합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죠. 그래서 다음에 만났을 때, 뒤버노이 씨는 빵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하지 않고, 그 모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매니저의 반응은 놀라웠습니다. 30분 동안 그 모임에 대해 열정적으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빵에 대한 이야기는 단 한 번도 하지 않고 말입니다. 그런데 며칠 후, 샘플과 가격표를 가져오라는 요청이 들어왔죠. 상대방의 관심사를 이해하고 그에 맞춰 대화를 이끌었더니, 오랜 시간 풀리지 않던 일이 단번에 해결된 것입니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가 보다 상대방이 무엇에 흥미를 느끼는가에 집중할 때, 우리는 그들과의 관계를 더 깊고 의미 있게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상대의 관심사에 맞추는 대화는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연결을 만들고,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최고의 방법임을 뒤버노이의 경험이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어색한 사이에서 대화를 시작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가끔은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몰라 침묵만 길어지고, 그 순간이 점점 부담스러워지죠. 마치 공기가 무겁게 가라앉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잖아요? 이럴 때일수록, 상대방을 잘 관찰하고, 그 사람의 관심사를 파악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대화의 시작은 그렇게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그 사람이 들고 있는 가방에 달린 키링에 주목할 수 있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어머, 이 키링은 어떤 캐릭터야? 어디서 샀어? 키링 같은 소품 좋아해?"라고 가볍게 물어보는 것이죠. 이렇게 작은 소품을 소재로 시작하면, 대화는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됩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즐기기 마련입니다. 키링이든, 가방이든, 그 사람이 신은 신발이든, 작은 디테일을 캐치해서 이야기를 시작하면, 상대방의 관심사로 대화를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
이야기가 이어지면서 "그럼 캐릭터 좋아해? 다른 소품도 많이 모으고 있어?"와 같은 추가 질문을 던질 수도 있죠. 이렇게 대화를 이어가다 보면, 상대방은 자연스럽게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하게 되고, 어색함도 점차 풀리기 마련입니다. 대화의 핵심은 상대방이 관심을 갖는 주제에 집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그 사람이 직접 드러내고 있는 취향을 통해 작은 실마리를 찾아내어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작은 관찰력만 발휘하면, 상대방의 취향을 읽고, 자연스러운 대화로 이어갈 수 있습니다. 결국,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야말로 대화를 풀어가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가벼운 질문을 던지는 것입니다. 무겁거나 깊은 주제보다는, 가벼운 주제부터 시작하면 상대방도 부담을 느끼지 않고 대화에 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화는 자연스러운 흐름을 타야 오래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결국 상대방의 관심사에 맞춘 대화는 대화의 문을 열고, 관계를 더 깊게 만드는 열쇠가 됩니다.
여러분! 지금 머릿속에 어색한 공기가 흘렀던 누군가가 떠오르시나요?
그럼 그 사람과의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작은 관찰력을 발휘하여 대화의 물꼬를 틀어보십시오. 처음엔 어색할지라도, 점차 분위기가 풀리고 대화가 이어질 것입니다.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여섯 번째' 치트키
: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만들어라. 진심으로 그렇게 행동하라.
Make the other person feel important and do it sincerely.
여러분! 우리는 언제 내가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낄까요?
사실 그 답은 매우 간단합니다. 나를 존중해 주는 사람, 내가 필요한 존재라고 말해주는 사람, 그리고 "당신 덕분에 오늘도 힘이 난다"라고 진심으로 이야기해 주는 사람을 만났을 때입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우리가 상대방에게 이런 느낌을 전해준다면 그 역시 스스로가 중요하다고 느낄 수 있겠죠. 중요한 점은 진심이 담겨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철학자들은 오랜 세월 동안 인간관계의 원리에 대해 고찰해 왔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모든 고민 끝에 도출된 중요한 가르침은 바로 "다른 사람이 네게 해주었으면 하는 대로 그들에게 해주어라"입니다. 이 가르침이 인간관계에서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언제,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요? 답은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입니다.
예를 들어보죠. 당신이 식당에서 프렌치프라이를 주문했는데, 웨이트리스가 으깬 감자를 가져다준다면 보통 어떻게 반응하겠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실수한 웨이트리스에게 잘못을 따지고, 화를 내며 자신의 요구를 주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데일 카네기는 이런 상황에서의 다른 접근법을 제시합니다.
카네기는 "귀찮게 해서 죄송하지만, 저희는 프렌치프라이를 먹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라고 조언합니다. 이처럼 정중하게 상대방에게 부탁을 하면, 웨이트리스는 보통 "귀찮지 않아요."라고 대답하며 기꺼이 음식을 바꿔줄 것입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자신의 실수를 지적당하지 않고 존중받았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사소해 보이는 이런 표현들이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에서 비롯됩니다. "✨귀찮게 해서 죄송하지만,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미안하지만, 혹시 가능하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등의 작은 예의는 우리가 일상에서 반복되는 일들을 부드럽고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윤활제와도 같습니다. 이 작은 배려와 존중의 말들이 인간관계에서 놀라운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상대방에게 자신이 중요하고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 그게 바로 진심 어린 배려에서 비롯됩니다.
또,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만나면 이렇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참 가정교육을 잘 받은 사람이네."하고 말이죠.
그래서 결혼할 사람을 결정할 때, 이런 점을 꼭 보라고 결혼 선배들은 충고합니다. "그 사람이 식당에 갔을 때, 종업원에게 하는 행동을 꼭 확인해 보세요."라고 말입니다. 왜냐하면, 결혼 후 그 종업원에게 대하는 태도가 곧, 나에게 대하는 태도이기 때문이죠. 만약, 종업원에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이라면, 함께 살면서 내가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며 살아갈 수 있을까요? 정답은 모두가 알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진심으로 나를 존중해 주고 인정해 주는 사람을 원하듯, 나도 상대에게 그렇게 행동해야 하는 겁니다.
우리는 모두 같은 인간, 사람이니까요.
자. 우리 함께 연습해 보죠.
"✨귀찮게 해서 죄송하지만,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미안하지만, 혹시 가능하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그렇다고 또 너무 비굴하게 말할 필요는 없습니다!^^ 당차지만! 정중하게~ 예의를 갖추어~ 하면 됩니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진심 어린 경청, 상대방의 관심사에 맞춘 대화, 그리고 상대가 중요한 존재라고 느끼게 만드는 것입니다.
작은 배려와 존중의 말 한마디가 큰 차이를 만들며, 이러한 태도는 일상 속에서 더욱 원활한 인간관계를 만들어줍니다.
상대가 내가 오길 기다리고, 내가 오는 걸 좋아하고, 나와 만나서 이야기하고 싶다고 한다면 여러분의 기분은 어떠십니까?
생각만으로도 뿌듯하고, 내가 상대에게 꼭 필요한 존재라고 느껴지면서 자부심 또한 생기지 않나요?
우리 꼭 함께 실천해 봐요.
오늘도 제 글에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 편은 3부 '사람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작성할 예정입니다.
각각의 소주제를 3가지씩 나누어 깊이 있는 내용과 저의 에피소드를 흥미롭게 담아보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2부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도록 만드는 방법 -제1장, 2장, 3장에 대한 포스팅도 함께 정독하시는걸 강.력 추천드립니다👍🔽
2024.09.13 - [독후감📚] -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2부-①②③,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도록 만드는 방법] : 데일 카네기식 치트키로 호감도 200% 상승시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