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알려드립니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독후감은 제 인생 지침서인 만큼, ✨그 내용을 나누어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6부 - 제③,④장]의 내용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여섯 번째 주제,
'결혼 생활을 행복하게 만드는 7가지 비결' 중
제3, 4장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나게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혼식 날, 우리는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하겠다는 혼인서약을 하게 됩니다.
"사랑하고 존중하며, 아끼고 이해하겠다."는 그 약속은 모든 이들 앞에서 힘차게 외쳤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일상 속에서 그 의미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혼생활의 초기에는 열정이 가득했지만, 서로의 일상적인 모습에 익숙해지면서 소중함을 간과하게 됩니다. 작은 실수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사랑은 점차 냉랭해지죠.
결혼식에서의 뜨거운 서약과 실제 생활의 괴리는 왜 발생할까요?
우리는 결혼이라는 큰 약속을 하고도 소소한 일상에서 서로를 잊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혼인서약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고, 상대방의 장점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칭찬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진정한 사랑과 존중은 그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데일 카네기의 세 번째 행복 레시피
비판하지 마라
Don't criticize.
여러분! 비판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기분이 드시나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단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게 될 것입니다. 누구도 비판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데일 카네기는 이혼하고 싶다면 비판을 계속하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비판은 인간관계를 파괴할 수 있는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비판이 가정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한 가지 예시로 영국의 위엄 있는 수상 윌리엄 글래드스턴을 들 수 있습니다.
그는 공적으로는 매우 단호하고 무서운 사람이었지만, 가정에서는 비난이라고는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글래드스턴은 무려 59년 동안 아내 캐서린과 함께 아름답고 헌신적인 결혼 생활을 유지했습니다. 그의 비결은 바로 비판하지 않는 태도에 있었습니다.
아침에 글래드스턴이 식탁에 앉아 가족들이 아직 깨어나지 않은 것을 깨달았을 때, 그는 가족들을 깨우는 방식조차 따뜻하고 유머러스했습니다. 큰 목소리로 알 수 없는 노래를 부르며 가족을 깨웠는데, 우리 아빠가 그렇게 하시는 걸 상상하면 웃음이 절로 나지 않나요? 글래드스턴의 이런 행동은 가족들에게 비판 대신 사랑과 유머로 다가간 사례입니다. 이러한 사소한 일상에서도 글래드스턴은 가족들에게 절대 비난을 하지 않았고, 이는 그가 오랜 세월 동안 결혼 생활을 성공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던 중요한 비결 중 하나였습니다.
비판은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고, 때로는 아무런 실질적인 도움도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정에서 비판이 쌓이면 상대방은 점점 더 방어적으로 변하고, 결국 서로의 관계가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가까운 관계라 할지라도, 비판을 받는 순간 사람은 마음을 닫고 상대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지 않게 됩니다.
데일 카네기가 강조한 것처럼, 비판 대신 칭찬과 격려를 통해 관계를 더욱 긍정적으로 이끌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의 잘못을 지적하고 비난하는 대신, 그 사람의 장점을 발견해주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진정한 인간관계의 기술입니다.
비판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보니, 제 남편이 바로 그 예시로 떠오릅니다.
마치 글래드스턴처럼 말이죠. 남편은 결혼 생활 내내 저에게 '비판'이라는 말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저도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더군요. 남편은 저를 비판하지 않는데, 저는 남편에게 꽤 여러 차례 비판을 했던 것 같아서요😅
하나만 예를 들자면, 저는 잠이 많은 편입니다. 남편과 저는 주말에 함께 하고자 했던 계획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하지만 잠이 많은 저 때문에 그 계획들을 함께하지 못했던 날들도 꽤 많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지 않으면 남편이 저를 깨우거나, 비난을 할 만도 한데 그런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저의 수면 시간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해주고, 제가 편히 쉴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습니다. "왜 이렇게 자?"라며 비판하거나, 계획을 망쳤다고 짜증을 낼 법도 한데, 남편은 그 대신 제 충전 시간을 존중해 주었죠.
이런 남편의 태도를 보면서 저도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남편은 저에게 어떤 비판도 하지 않는데, 저는 가끔 사소한 일로 남편을 비판했던 적이 떠오르더라고요. 예를 들면.. 남편이 무언가를 잊거나 작은 실수를 할 때 저는 그걸 지적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그런 사소한 일조차도 전혀 저를 비판하지 않죠.
그래서 이제는 저도 그의 방식을 배우려 하고 있습니다. 비판 대신 이해와 배려로 상대를 대하는 것, 그리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것이야말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한 비결이라는 걸 남편 덕분에 깨닫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말 계획을 놓치더라도, 그 시간 속에서 더 중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니까요.
데일 카네기의 네 번째 행복 레시피
진심으로 칭찬해 주어라.
Give honest appreciation.
'진심으로 칭찬해 주어라'는 데일 카네기가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빠른 방법이라고 제시하는 원칙입니다.
여러분도 공감하시겠지만, 우리는 생각보다 칭찬에 목말라 있는 존재입니다. 특히, 사회생활을 하며 나이가 들어가면 칭찬을 주고받는 일이 극히 드물어집니다. 저도 이미 많이 느끼고 있는 부분입니다.
어렸을 때를 생각해 보면, 우리는 작은 행동 하나에도 무한한 칭찬을 받았습니다. 옹알이만 해도 "아이고, 우리 아가 참 말을 잘하네." 한 발짝 걷기만 해도 "어쩜 이렇게 걸음마도 잘하니?"라며 부모님의 칭찬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비록 기억은 나지 않더라도, 그런 칭찬 속에서 자라났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성인이 된 지금, 칭찬을 주고받는 일이 왜 이리 어려운 걸까요? 돈이 드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요즘은 한마디의 칭찬만 들어도 하루가 행복하게 느껴지는 날이 많습니다.
직장 생활에서는 더욱 그렇죠. 열심히 일해도 칭찬보다는 비판이나 피드백을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생각해봐야 합니다. 직장에서마저 칭찬을 받기 힘든데, 가정에서도 칭찬이 없다면 얼마나 삭막할까요? 집에서만큼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나요? 그러려면 작은 일이라도 진심을 담아 칭찬해야 합니다.
한 농장의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그녀는 힘든 하루 일을 끝낸 남편과 아들들 앞에 건초를 쌓아 올린 접시를 내놓았다고 합니다. 남자들이 놀라서 "미쳤냐?"라고 묻자 그녀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20년 동안 당신들을 위해 음식을 만들었는데, 단 한 번도 요리 솜씨에 대해 칭찬한 적이 없더군요. 그래서 무슨 음식을 좋아하는지 알 수가 없어요." 이 이야기는 평생을 가족을 위해 헌신한 아내나 엄마에게 단 한 번도 요리에 대해 칭찬해주지 않았던 결과를 보여줍니다.
여러분! 오늘 저녁 반찬으로 올라온 달걀말이 하나에라도 진심 어린 칭찬을 해보세요. "이번 달걀말이 정말 부드럽고 맛있어. 고마워."라고 말이죠. 건초보다 달걀말이를 칭찬하는 것이 훨씬 낫지 않겠어요?🤣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한 번은 집에서 청소기를 사용하다가 작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청소기의 필터 쪽이 계속 빠져서 청소하는 내내 너무 불편했던 거죠. 그 불편함을 해결하려고 테이프로 필터를 붙이고 몇 달간 그냥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더운 여름날, 고장 난 청소기로 청소를 하다 보니 청소기의 뜨거운 열기와 더운 날씨가 겹쳐서 갑자기 짜증이 확 올라왔습니다. 그때 저는 남편에게 "고장 난 걸 알면서도 왜 고쳐줄 생각을 안 해? 정말 불편해 죽겠네!"라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나중에야 생각해 보니, 내가 스스로 청소기를 고칠 수도 있었을 텐데 왜 그 말을 했을까 싶더군요. 잠시 더운 날씨에 지쳤던 것도 있지만, 더 깊이 생각해보니 어렸을 때의 가정환경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무언가가 고장 나면 항상 아버지가 나서서 고쳐주셨습니다. 그래서인지 무의식적으로 남편에게도 똑같이 기대하고 있었던 거죠.
며칠 후, 남편이 청소기 매뉴얼도 찾아봐주고, 고장 난 필터를 주문해서 새 걸로 교체해 주었는데도, 저는 칭찬보다는 불만을 먼저 이야기하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남편이 "내가 이런 거 아직 잘 몰라서 답답했죠? 그래도 필터 찾아보고 주문해서 고쳤는데, 잘한 것도 좀 칭찬해 줘요."라고 하더군요. 그 말을 듣고 나서 '아차' 싶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인정받고, 칭찬받고 싶었던 남편의 마음을 그제야 알아차린 저는 남편이 안쓰러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이 고치려고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상대방의 잘한 점은 보지 못하고 못한 것만 꼬집고 있었던 거죠.
제가 자라온 방식과는 다른 환경에서 자란 남편에게 제 기준을 강요하고 있었던 겁니다. 그 순간, 칭찬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그것이 상대방의 기분을 얼마나 좌우할 수 있는지를 깨달았습니다. 상대방이 잘한 것을 먼저 알아주고, 인정해 주는 것이 관계에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배운 중요한 경험이었습니다.
여러분 우리 함께! 작은 것 하나라도 진심을 담아 칭찬해 볼까요?
상대방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고, 그 미소가 더 큰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칭찬하는 습관을 들이면, 가정은 물론 우리의 관계에도 따뜻한 변화가 찾아올 것입니다💖
오늘의 이야기를 마무리하면서, 결혼 생활 속의 비판과 칭찬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잘못했다"는 말보다 "잘했다"는 말을 더 많이 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혼인서약서에 적힌 내용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것을 잊고 살 때가 많습니다. 그 약속은 단순한 말이 아니라, 사랑과 존중의 지속적인 실천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러니 오늘 저녁부터 당장, 사랑하는 사람의 작은 행동 하나에도 진심으로 칭찬의 말을 건네보세요.
일상 속에서 쌓인 작은 행복들이 서로를 더 가까이 연결해 줄 거라고 믿습니다. 다음번엔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될지 기대하며, 모두의 하루가 따뜻한 칭찬으로 가득하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사랑이 더욱 빛나는 하루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소중한 시간을 내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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