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3 티스토리 연말결산 캘린더 ㅣ내 집 마련🏡, 올해 위시리스트 중 갖지 못한 것💬

 

올해도 어느덧 마지막 달에 접어들면서, 문득 제 위시리스트를 다시 펼쳐보게 되었습니다.

매년 연초가 되면 새로운 다짐과 함께 이루고 싶은 것들을 하나둘 적어두곤 하는데요.

그 리스트에는 작고 사소한 소망부터 꽤나 큰 목표들까지 다양하게 담겨 있습니다.

"맛집 투어 다니기", "좋아하는 책 읽기" 등과 같은 일상적인 소원은 비교적 쉽게 체크할 수 있었지만,

어떤 목표는 여전히 제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남아 있더라고요.

그중에서도 가장 커다란 꿈, 그리고 아마도 많은 분들께 공감받을 꿈이 바로 내 집 마련입니다.

올해도 이 목표를 향해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역시 쉽지만은 않더군요.

자, 그렇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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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위시리스트 중 가장 이루고 싶었던 꿈은 바로 내 집 마련입니다. 아마 내년에도 가장 이루고 싶은 위시리스트가 될 것 같습니다😄

 

성인이 되면서부터 막연히 품어왔던 꿈이었지만,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하며 그 꿈은 높은 벽처럼 느껴졌습니다. 치솟는 부동산 가격은 제게 현실의 냉정함을 가르쳐줬고, 지금도 남편과 함께 청약, 구축 아파트, 신축 등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청약 당첨은 로또보다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서 가끔씩 "언제쯤 내 집에서 내 터를 잡고 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며 한숨이 나옵니다.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한 초기에는 직장 기숙사에서 지냈고, 이후 원룸 전세로 옮겨 6년을 살았습니다. 그러다 남편을 만나게 되었고 정말 운이 좋게도 청년주택 추가 모집에 합격하면서 신혼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매번 이사를 준비하고 집을 알아볼 때마다 "이게 정말 현실인가?" 싶을 정도로 세상이 각박하게 느껴졌습니다. 말 그대로 현타가 세게 오더라고요. 그간 악착같이 모아 온 돈으로는 정말 오래된 작은 구축 아파트조차 사기 어렵다는 현실이 너무나도 무겁게 다가왔습니다. 그럴 때마다 "세상살이 참 만만치 않구나"라는 생각에 심드렁해지기도 했습니다.

 

한없이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를 시기도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부정은 부정을 낳는다'고 현실을 부정만 한다고 해서 내 집이 생기는 게 아니더라고요. 그뿐 아니라 그 부정적인 생각들이 나를 모나게 만들고 있다는 걸 깨닫는 순간, 이렇게 해서는 안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죠.

 

그래서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 어느 누구를 위해서도 아니고, 오직 나를 위해서 말이죠. 지금까지 모아둔 돈이 있기에 부동산에 관심을 가질 수 있었고, 여전히 내 집 마련이라는 꿈을 꾸고 살아갈 수 있는 거니까요. 또, 감사하게도 먹고 싶은 걸 먹고, 사고 싶은 걸 사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현실에 대해 항상 고마움을 느끼려고 합니다. 물론 마음처럼 잘 안될 때도 있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생각은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준다고 믿습니다.

 

저는 언젠가 내 집 마련이라는 꿈은 반드시 이루어질 거라 믿습니다. 간절히 바라고,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못 이룰 꿈은 없겠지요. 오늘도 그날을 꿈꾸며 다시 한번 힘을 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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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이라는 꿈은 단순히 집을 사는 것을 넘어 경제적 안정과 삶의 기반을 다지는 일이죠.

그래서 20-30대부터 똑똑한 소비와 경제관념을 기르는 것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기에 형성한 습관과 관점이 우리의 재정적 미래를 결정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30대에 버는 돈은 내 돈이 아니다. 미래의 나를 위한 돈이다."라는 말을 TV에서 들었을 때, 참 많은 걸 생각하게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저도 이 말을 들으며 비슷한 의문이 들었어요.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왜 지금의 행복을 포기해야 하지?"라는 반문 말이죠.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 자체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매일 아침 출근하고, 하루를 치열하게 살아내며,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하는 모든 이유는 결국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살기 위함이니까요. 그 '내일'이 아주 먼 미래일 수도 있지만, 어쩌면 바로 내일일 수도 있겠죠.

 

경제적으로도 이 맥락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오늘을 지나치게 소비하고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내일이 찾아왔을 때 준비되지 않은 현실과 마주하게 될 가능성이 크니까요. 그렇다고 현재의 행복을 완전히 포기하는 건 물론 옳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균형입니다. 현재를 즐기되, 미래의 나에게 빚을 지지 않는 선에서요.

 

제가 생각하는 똑똑한 경제 관념이란,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생각하며 균형 잡힌 재정 관리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소득의 일부는 미래를 위해 저축하고 투자하며, 나머지는 현재의 행복을 위한 소비로 적절히 분배하는 거죠. 그렇게 하면 "오늘도 행복하고, 내일도 괜찮을 나"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결국, 경제 관념은 단순히 돈을 관리하는 기술이 아니라 삶을 설계하는 태도라고 느껴집니다. 미래의 나를 위해 준비하면서도, 오늘의 나를 사랑할 수 있는 선택을 만들어가는 것. 이것이 우리가 '미래'라는 단어를 떠올리며 지금의 행동을 고민해야 하는 이유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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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똑한 경제 관념 익혀두기 ⭐️

1. 20-30대, 내 집 마련을 위한 첫걸음은 '습관'에서 시작된다

⊙ 저축 습관 기르기
돈을 모으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꾸준히 저축하는 것입니다. 단순한 적금부터 주택청약저축까지, 매달 일정 금액을 강제 저축하는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금액의 크기보다 중요한 것은 지속성입니다.

 

⊙필요와 욕구를 구분하는 소비 습관
지금 당장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출을 반복하면, 미래의 더 큰 필요를 충족시킬 여력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지금 이걸 꼭 사야 할까?"라는 질문을 항상 스스로에게 던지며, 소비의 우선순위를 정하세요.

 

⊙재정 상황 점검하기
매월 수입과 지출을 기록하며 재정 상태를 점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나도 모르는 새 새어나가는 돈을 확인하고 조정하는 것이 효율적인 재정 관리의 시작입니다.

2. 똑똑한 소비의 핵심, 미래를 위한 준비

⊙ 주택청약통장 가입은 필수

내 집 마련을 꿈꾼다면, 주택청약통장은 반드시 들어야 합니다. 가점제와 추첨제를 이해하고, 최대한 유리한 조건을 확보하세요.

 

⊙소비 전환: 경험과 가치 중심의 소비
물건을 쌓아두기보다는 자신에게 남는 경험이나 배움에 투자하세요. 예를 들어, 책, 강의, 네트워킹 등은 미래의 가치를 높이는 소비가 될 수 있습니다.

 

⊙고정비부터 절감하기
통신비, 교통비, 구독 서비스 등 매달 고정적으로 나가는 비용을 최소화하면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작은 절약이 모이면 큰 자산이 됩니다.

3. 경제관념: 똑똑한 재테크로 자산 불리기

⊙복리 효과를 활용한 장기 투자
20-30대는 시간이라는 큰 자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복리의 마법은 일찍 시작할수록 강력합니다. ETF, 펀드, 적립식 투자 등을 통해 장기적인 자산 성장을 목표로 하세요.

 

⊙안정과 도전을 병행한 투자
주택청약 같은 안정적 자산 준비와 함께, 적절한 리스크를 감수하며 도전적인 투자를 병행하세요. 단, 리스크 관리가 가능한 수준에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제 공부를 생활화하기
재테크는 단순히 정보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제 서적, 뉴스, 강의 등을 통해 꾸준히 공부하세요.

4. 미래를 위한 소비 계획 세우기

⊙단기, 중기, 장기 목표 설정
예를 들어, "1년 안에 500만 원 저축", "5년 안에 청약 당첨 가점 확보", "10년 안에 내 집 마련" 등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그에 맞는 재정 계획을 작성하세요.

 

⊙자동화를 활용한 재정 관리
저축과 투자를 자동화하면 지출 습관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급여 통장에서 자동이체를 설정해 저축을 생활화하세요.

5. 현재와 미래의 균형을 유지하는 삶

똑똑한 경제 관념이란 ⭐️⭐️현재를 희생하면서 미래만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오늘의 행복과 내일의 안정을 동시에 설계하는 것입니다. 내 집 마련이라는 꿈을 위해 소비를 조정하고, 경제적 목표를 세우면서도, 지금의 작은 행복을 놓치지 않는 균형감각이 필요합니다.

20-30대에 경제 관념을 잘 세운다면, 내 집 마련이라는 목표도 훨씬 현실적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이 시기의 똑똑한 선택이 결국 평생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오늘도 조금 더 현명한 선택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도 제 포스팅에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구독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